세븐 데이즈-원신연 감독, 김윤진 박희순 주연
ㅋ~ 하지만 난 오늘도 역시 영화 보기 전에 누가 범인인지, 왜 이런일이 벌어지는 건지 눈치 채고 보았다...(원래 난 이런거 잘 맞춘다...) 하지만 김윤진과 박희순 김미숙등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로 많이 커버된 느낌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초반 부분에 아주 어지러운 카메라의 움직임과 빠른 컷과 현란한 영상 편집으로 눈을 피로하게 하면서 별것 아닌 CG들로 지루함을 준 것과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너무 단선적이라는 것인데...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공포가 서서히 나타나지 않고 단순히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폭발적으로 반응했던 것이나, 김미숙 역시 김윤진처럼 혼자 아이를 키우는 그런 여성으로 나오는데 두 여성의 캐릭터에 대한 면밀한 묘사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 참 아쉽다...
정보를 찾다보니....
원래 2006년에 '목요일의 아이' 각본가로 되어있는 윤재구씨가 감독하고 주인공은 김선아가 캐스팅 되어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