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愛なんていらねえよ、夏]

기억에 남아야 한다!/바보상자

by xaint 2007. 11. 10. 09:07

본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愛なんていらねえよ、夏]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와타베 아츠로의 '레이지'로 전율을 안겨준다.... 그에 못지 않게 열연하는 히로스에 료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주는 드라마의 흐름... 죽인다...
사랑을 믿지 않는 이들의 사랑... 이 드라마가 주는 의미는 내게 특별했다...
 나 또한 그렇기에... 나 또한 사랑을 믿지 않기에...
하지만 드라마가 끝이 날때 쯤... 나도....저런...

그리고 이 드라마는 반복해서 볼 때마다 곳곳에 자리한 상징적인 소재들과 그 의미들 때문에 새롭게 느껴진다... 그리고 내용뿐 아니라 그걸 표현해내어가는 연출력도 대단하다...
꼭 보라...

 많은 참배객들이 나라선 성대한 장례식장 가장 앞 줄에 앉아있는 검은 드레스의 아코...
얼굴은 무표정하다...앞을 볼수 없다... 가시 있는 말만을 남기며 장례식장을 떠나는 아코는 앞이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에게 절대 맘을 열지 않는 그녀...
 카부키초의 호스트에서 넘버1이상의 인기를 누리는 레이지는 어느 샌가 카부키초의 풍운아라 불리고 있었다. 돈을 믿고 여자들에게 거짓말만 늘어놓고 사랑따윈 필요없다는 남자...
돈을 준 여자의 잘못으로 레이지가 잡혀가고 레이지 밑에 있던 아코의 친오빠는 사고로...
 반년후 레이지가 출소하고 그동안 가게를 늘이며 지어온 빛은 불어있고 가게들은 모두 빼앗겼다... 두달안에 7억엔 이상 빛을 갚아야한다...
 남은건 본명이 '레이지'인 아코의 오빠가 빌렸던 방뿐... 그곳에 갑자기 변호사가 10억의 유산이 있으니 본가로 와 달라고하고... 빚을 갚기위해 진짜 레이지의 집으로 간다...
그 곳에서 아코와 레이지는 만나는데......


겨우 찾아냈다
언제나 찾아내줬으니까
날 잘 찾아내줬으니까
이번엔 내가 찾아내고 싶었어
"너 같은 건 몰라"라고 거짓말해도 안돼
왜냐하면...

거짓말하는 목소리로 그 거짓말이 밝혀질테니까

예고 : 료코를 따라서 '속도 위반 결혼'으로 가볼까... 타케노우치 유타카가 있으니...ㅋㅋ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