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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화장실/정말 그냥 개소리...

by xaint 2017. 1. 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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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오늘 갑자기 묘한 기분이 들면서, 마왕의 노래가 듣고 싶어졌다~^^
노래를 들으면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어렸을 때는 대통령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한때는 대한민국에서 총에 관하여 가장 잘 아는 군인도 되고 싶었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밖에 안 나오지만…. ㅋㅋ

그런데 요즘은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잘 모르겠다.

대학교 교수가 되고 싶다.
아이들이랑 노는 게 가장 재미있다.
하지만 여기서 아이들은 미성년자는 아니다.
가르치고 지시하고 알려주고 도움을 주면서 행복감을 느낀다?!
나는 스스로 특별히 작가성을 가지고 있다거나, 예술적인 재주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남이 가진 것을 찾아내고, 지원해서 빛나게 하고 싶다!
성격상? 성질머리상? 잔소리는 심하겠지만...ㅋㅋ

가계도 하나고 싶다. 영상과 영화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거나, 공부하는 친구들을 위한 가게! 기본적으론 커피와 음료, 간단한 식사도 할수있는 가게, 가끔 내가 만든 술안주에 살짝 한잔 할수도 있는...^^약속 장소로도 쓰고, 회의도하고...가게 한편에는 언제든지 와서 작업할 수 있는 공간과 컴퓨터를 비롯한 시스템을 제공해주고, 한쪽에는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거나, 필요한 스텝을 찾고, 자신들의 만든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을 가진, 그런 가게를 하고 싶다! 그런 컨셉으로 가게 운영이 되겠냐고? 굳이 이런 가게로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숙 집도하고 싶다. 일본에서 처음 생활하는 친구들이 부모의 곁을 떠나 타지에서의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어느 정도 살림에도 자신은 있다…. ㅋㅋ 한국에서 오고자 하는 아이가 있으면 면접도 볼 거다! 아이와 부모 모두! 부모에게는 아이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올 수 있도록 부모를 위한 손님방을 갖출 것이며 진학을 위해서 공부하고 있는 상황을 매달 보고해줄 것이다. 아이에게는 일본 친구들과의 만남, 또 이미 진학한 선배들과의 자리를 만들어줄것이다. 그리고 삼 개월에 한번, 일본어학교 방학 시기엔 여행도 기획하여, 여행도 보내주고 싶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집 나온 아이들을 대부(?)도 되고 싶다. 한국에서 집을 나와 생활하는 아이들을 문제는, 아이들은 문제라기보다 부모와 사회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집에 있을 수 없어서, 나와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아이들을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단지 집을 나와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되는 잠자리를 제공해주고 싶다. 하지만 그것을 무조건 제공해준다는 것은 아니다! 조건은 있다. 우선 법에 저촉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며,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시험을 봐야 한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일본으로 진학하게 도와주고 싶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잠자리만 제공해준다면, 학교에 다니며 학비를 벌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러면 그 친구의 인생은 또 한 번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솔직히 이렇게 살면 이세상 떠날때, 조금은 웃으며 눈감을 수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근데 이 모든 게 돈이 없으면 할 수 없다! 돈이 없으면…

슬프다….

복권이나 사러 가야겠다...

캬캬캬캬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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