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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건스 (2 Guns, 2013)

기억에 남아야 한다!/퍼프&퍼프

by xaint 2013. 11. 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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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본 감독 발타자르 코루마쿠르(Baltasar Kormakur)의 작품이다.

그런데 감독의 경력이 재미있다. 원래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출신의 배우이였다. 2002년부터 감독으로 활동중이다.


영화는 두 주인공이 은행앞에 도넛가게에 불을 지르면서 시작한다."최고의 도넛을 파는 식당 건너 은행은 절대로 털지마라"

영화 내용은 서로의 진짜 신분을 모르고 멕시코 마약상을 상대로 일하는 마약단속국의 '바비'와 해군정보부 소속 '스티그'가 마약상의 돈이 있다고 생각되는 은행을 털고, 생각지 못한 금액이 있고 나타나기로한 마약 단속국은 안 나타나고, 스티그는 해군 정보부 상사에게 돈을 빼앗기고 목숨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놓인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라 그 은행의 돈은 CIA가 마약상들로부터 수금한 검은 돈이였던것(그리고 블라블라~~~~~~)


영화를 보고난 후


이건 그냥 덴젤 위싱턴과 마크 월버그, 이 두명때문에 보는 영화다 두 사람의 연기가 없다면 그냥 웃긴 B급 영화이다. 절대로 나쁜 영화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영화의 내용이 형사 드라마와 범죄수사물을 어설프게 섞어 놓았다. 해군, 마약단속국, 멕시코의 마약상 게다가 CIA까지 극에 등장하지만, 뭐야 저게 라고 할만한 규모이다.조연들도 큰 흐름을 만들지 못한다. 여러번 반복되는 대사와 흐름을 만들기엔 역부족이다.


배우 두명이 이끌어 나가는 큰 스케일의 이야기

하지만 따라가지 못하는 제작 스케일 


P.S.요즘 가장 겁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큰 켄버스에 크게 스케치를 하다가, 완성하지 못할까봐, 처음부터 메모지에 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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